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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.07.10 09:09 / lightless light


정체성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쌓이고 쌓여서 겹쳐지는 것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. 그 말에 공감한다. 아무리 발버둥 치면서 "나"란 사람을 정의하려고 해도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물음표가 지속 되는 것. 모두 그런 딜레마에 빠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. 이제부터라도 나는 그런 것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서 현실과 마주하고 하루하루를 모래 알갱이처럼 쌓아 가려고 한다. 그러면 파도를 어우르는 백사장 정도는 아니지만 작은 개울을 모아주는 끈적한 진흙정도는 되지 않을까.

Posted by ireenie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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